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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세계가스총회 개막

경제부 윤정연기자 기자 입력 2022.05.25 13:01 수정 2022.05.25 13:09

개막식에 윤석열 대통령,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 1700명 참석
에너지 안보,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 핵심 의제 논의
- 대통령실 제공 -




[경상도뉴스주식회사=경제부 윤정연기자]

제28회 세계가스총회가 24일 오전 10시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에너지 안보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대면 국제행사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권영진 대구시장, 강주명 국제가스연맹 회장, 박봉규 세계가스총회조직위원장,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 17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2명의 어린이가 반딧불이와 함께 참석자들을 ‘기회의 땅, 대구’로 안내해 미래로의 문을 함께 열어나간다는 내용의 영상으로 시작됐다. 

영상의 화면이 숲으로 바뀌면서 행사장 내에 피톤치드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효과가 연출되기도 했다.

개회식에 이어 엑스코 1층 전시장 로비에서 열린 전시 개막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이창양 산업통상부 장관 등 25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컷팅이 진행됐다.

 

총회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58개 컨퍼런스 세션을 비롯해 전시, 산업시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의 국제정세를 반영해 에너지 안보를 비롯해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이 핵심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세계물포럼을 통해 대구가 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물산업을 발전시켰듯 가스총회를 계기로 대구가 국내 가스 관련 산업 육성의 거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석열대통령은 한국은 원전과 재생에너지, 천연가스 등을 합리적으로 믹스 해 나가면서 탄소중립을 달성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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