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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구시의회 이차전지산업 육성으로 첨단기술 도시로 발돋움!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4.07.17 13:54 수정 0000.00.00 00:00

대구시의회 이태손 의원,`대구광역시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안 발의

↑↑ 대구시의회 이태손 의원
[대구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대구시의회 이태손 의원(달서4)이 제310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제정안이 18일(목)에 개최된 경제환경위원회 안건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차전지는 사용한 전지를 충전하여 재사용할 수 있다는 경제적 이점과, 깨끗한 전기에너지를 활용하는 환경적 이점을 모두 가지고 있어 미래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이자전지 산업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전기차 보급 확대와 재생에너지 확산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맞물려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3년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이차전지 전주기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르면, 이차전지 시장은 2020년 524억 달러에서 2030년 3,976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정부는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4년부터 5년간 이차전지 산업 전 분야에 38조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도 이차전지 관련 기업을 집적화하기 위하여 달성 2차산단에 `2차전지 순환파크`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반시설 구축, 기업역량 강화, 인력양성 등 다방면으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이태손 의원은 미래 핵심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차전지산업이 대구시의 주요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게 됐다.

이번 조례안은 △이차전지산업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육성계획 수립,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 클러스터 조성, 전문 기술인력 양성, 기업의 판로 지원, 투자유치 지원 및 기반시설 구축 등 지원사업 추진 △이차전지산업 육성위원회의 설치에 관한 사항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태손 의원은 ˝이차전지 산업이 대구시의 핵심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대구시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바탕으로 우리 시가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나아가 미래지향적 첨단기술 도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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