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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운대구, 반송2동 도시재생 ‘송이공방 입주작가 전시회’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4.07.04 16:10 수정 0000.00.00 00:00

↑↑ 해운대구, 반송2동 도시재생 ‘송이공방 입주작가 전시회’
[부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해운대구는 지난 5월 3일부터 6월 28일까지 반송2동 송이공방 6호점(윗반송로51번길 205-6)에서 청년 작가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구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반송2동의 빈집을 매입해 다양한 문화․예술․소통공간, 편의시설을 조성했다. 6곳의 송이공방을 비롯해 반송생활문화센터, 어울림문화센터, 송이빨래방, 반송마을역사관, 골목주차장 등이다.

송이공방은 청년 예술가가 살면서 창작활동에 몰두하는 레지던스(주거시설), 주민을 위한 전시․문화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나뉜다.
이번 행사는 1․2호점 입주작가인 이지훈 씨와 정영훈 씨의 작품 전시회로, 작가가 직접 자신의 작품세계를 설명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선착순 100명에게 작가의 작품을 담은 아크릴 키링(열쇠고리), 엽서 4종을 제공했다.

한편, 동양화를 전공한 이지훈 작가는 주민을 위한 한지 공예, 민화 그리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서양화를 전공한 정영훈 작가는 어린이 대상 실크스크린 작품 만들기, 도마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민들은 “우리 동네에 살고 있는 청년 작가들에게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하니 한결 더 흥미로웠고,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작가들이 직접 지도하는 문화 체험 행사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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