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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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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 포항시 청하농촌지도자영농조합법인은 13일 가루쌀 전문생산단지에 ‘바로미2’ 종자 파종을 시작으로 가루쌀 재배의 첫발을 디뎠다.
이날 파종한 바로미2 종자 2,420kg은 8~12일간 육묘에 들어간다.
일반 벼와 달리 고온기에 육묘가 이뤄지므로, 선반육묘가 아닌 바닥육묘를 진행해 웃자람을 방지하고 통풍 관리에 힘써야 한다.
이앙은 최대한 늦게 해야 수량성이 높아지고, 강우량이 적은 시기에 벼가 여물도록 작기를 조정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을 피해 출수가 이뤄져야 하며, 이를 위해선 이앙 시기를 최대한 늦추는 게 바람직해 우리 지역은 오는 23일경 이앙할 예정이다.
이처럼 가루쌀은 벼와 달리 재배 과정에서 농가의 주의가 요구되는 만큼 포항시는 올해 가루쌀을 처음 재배함에 있어 가루쌀 재배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정경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포항시 가루쌀 재배가 첫 시도인 만큼 어려움이 있겠지만 재배시기별 주의 사항을 잘 지켜 안정적인 재배로 쌀 과잉을 해소하고 가루쌀 생산, 유통, 소비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