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후포초등학교(교장 이미자)는 5월 12일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언어순화 프로그램(비폭력 대화) 컨설팅 사업을 실시하였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본인의 감정에 치우쳐진 폭력적인 언어 사용에서 자신의 마음과 의지를 잘못된 왜곡 없이 전달하고 오해를 피하는 올바른 대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1~3학년 학생들의 경우 자기중심적인 대화 방법 사용에 익숙하며 타인에 대한 이해를 통한 의사소통능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비폭력적인 의사소통 훈련 게임과 관찰을 통해 기존의 언어습관을 성찰해보고 새로운 대화 방법을 실천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은 “폭력은 때리는 건 줄 알았는데, 대화에도 폭력적인 말하기와 비폭력적인 말하기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어 신기했다. 다음부터는 친구를 아프게 하는 나쁜 말 사용을 줄여나가야 겠다.”며 다짐과 포부를 말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