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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북구, 7개 어촌 마을어장 해역에 전복종자 27만 마리 방류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5.12 17:21 수정 0000.00.00 00:00

↑↑ 북구, 7개 어촌 마을어장 해역에 전복종자 27만 마리 방류
[울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울산 북구는 12일 7개 어촌 마을어장 312ha 해역에 전복종자 약 27만 마리를 방류했다.

북구는 고부가가치 수산자원 조성과 어촌마을 소득 안정을 위해 총 2억1천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복종자 방류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방류된 전복은 북구 지역 내 종자생산업체에서 생산한 3.5cm 이상 전염병 검사에 합격한 우량종자다.

이날 각 어촌마을에서는 어촌계 소속 해녀들이 전복 천적인 해적생물(불가사리, 성게 등)을 제거한 후 암초가 많고 전복 먹이인 해조류가 풍부한 전복 서식 적지에 종자를 안전하게 안착시켰다.

지역 어촌 마을 대표들은 ˝이번에 방류된 전복이 상품성 있는 크기로 자랄 때까지 방류어장 내 포획금지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자원관리 활동에도 철저히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북구 관계자는 ˝수산자원의 회복으로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전복 외에도 어업인이 선호하는 다양한 정착성 수산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풍부한 수산자원을 조성, 어촌마을 소득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다음달 쯤 북구 지역 8개 어촌마을 어장 중 제전과 어물, 우가, 당사에 해삼 종자 약 14만 마리도 방류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신명과 화암, 우가, 당사 마을어장에 1g 어린 해삼 13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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