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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부산중앙도서관, ‘책방골목에서 부산을 배우다’프로그램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5.11 09:21 수정 0000.00.00 00:00

부산의 숨은 명소와 다양한 역사 재미있게 접할 수 있어

↑↑ 부산중앙도서관, ‘책방골목에서 부산을 배우다’프로그램
[부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5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격주 수요일 오후 3시 보수동 책방골목 내 우리글방에서 ‘책방골목에서 부산을 배우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부산의 숨은 명소들을 소개하고, 향토애를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

5월 25일 부산학당 이성훈 대표가 ‘조선인의 커피 음용, 부산에서 시작되다’강좌를 진행한다. 조선시대 커피의 중심지였던 부산과 현재 부산의 커피산업에 대해 강의한다.

6월 8일 최윤식 건축가가 ‘건축가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부산의 숨은 명소’강좌를 진행한다. 부산의 유명하거나 혹은 숨어있는 명소들을 건축가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잘 몰랐던 부산의 모습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6월 22일 부산세관박물관 이용득 관장이 ‘변화의 바람, 침묵의 숨결 부산항 이야기’강좌를 진행한다. 부산항의 정서와 해양 수도 부산에 대해 강의한다.

7월 6일 문성수 소설가가 ‘피란 수도, 중구의 다방을 아시나요?’강좌를 진행한다. 피란 수도 당시 부산의 문화 중심지였던 중구의 유명했던 다방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참가 희망자는 5월 11일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회당 20명이다.

임석규 부산중앙도서관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의 다양한 역사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며“재개발로 사라져 가는 책방골목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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