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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산시, 민·관·연 협업으로 에너지복지와 태양광설비 재활용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5.11 07:49 수정 0000.00.00 00:00

KS시험 후 폐기되는 태양광 패널 재활용해 사회복지시설 2곳에 태양광발전소 설치

↑↑ KS시험용 시료 재활용, ESG 신(新) 사회공헌 협업사업 업무협약
[부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 부산시는 10일 오후 2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한국에너지공단, 한화큐셀, 영남대학교, 동양이엔피, 그랜드썬기술단과 `KS시험용 시료 재활용, ESG 신(新) 사회공헌 협업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S시험용 시료 재활용, ESG 신(新) 사회공헌 협업사업`은 KS인증을 위해 시험용 시료로 사용된 태양광 패널이 활용처가 없어 폐기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마련된 사업으로, 민·관·연이 이 태양광 패널을 재활용해 사회복지시설 2곳에 40KW(20KW×2개소)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주는 것이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6곳의 협약기관은 에너지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과 태양광설비 재활용 등을 위한 `KS시험용 시료 재활용, ESG 新 사회공헌 협업사업`에 동참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기관별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기관별 주요 협력사항으로 ▲부산시는 지원대상 사회복지시설 추천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는 협업사업 총괄 운영 및 관리 ▲영남대학교 태양광공인시험센터는 KS인증시험이 종료된 태양광 패널 자재 보관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 제공 ▲동양이앤피는 인버터 제공 ▲그랜드썬기술단은 태양광발전소 시공을 맡는다.

신창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은 “오늘 협약식은 전국단위의 협약으로 고유가 시대 에너지취약계층을 되돌아보고 환경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아울러 ESG 신(新) 사회공헌 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활성화되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이러한 기업문화 기반의 선순환 고리가 계속 이어져 부산이 지속성장 가능 미래도시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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