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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울산시교육청, 관내 초등학교에 수업나눔을 위한 소통 공간 조성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5.10 11:54 수정 0000.00.00 00:00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수업나눔공간 구축

↑↑ 울산시교육청, 관내 초등학교에 수업나눔을 위한 소통 공간 조성
[울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울산시교육청은 학생중심수업 성장·지원을 위한 수업나눔공간을 구축한다.

수업나눔공간 사업은 학교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하여 교사들이 교육과정, 수업, 평가 등에 대한 정보를 상시로 공유하고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는 것이다.

공간의 명칭, 규모, 디자인 등은 교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학교의 특성과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해 창의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에서는 프로젝트 수업, 온·오프라인 융합수업을 위한 공간, 수업기자재, 교육 자료 및 수업 결과물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 교사들의 연구·소통·나눔 공간 등으로 조성하여 학교별 특색있는 수업나눔과 상호배움의 공간으로 지속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본 사업에 참여하는 20개 초등학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두 차례의 설명회를 통해 교무실과 유휴교실을 활용한 공간 구축 사례와 수업나눔 활용 사례를 안내하고 수업나눔공간에 대한 정보 교환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9일 실시한 1차 설명회에서는 교무실을 리모델링한 농서초를 둘러보며 공간 조성 과정을 알아보고 업무 담당자의 경험 나눔도 실시하였다. 또, 16일 2차 설명회에서는 호계초 교사다모임방에서 수업나눔공간 활용 사례 공유를 통해 수업나눔공간이 교사연수, 컨설팅, 협의회, 전문적학습공동체 등 학생중심수업 나눔·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도 협의할 계획이다.

9일 설명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설명회를 통해 공간 구축 및 활용 방안, 예산 사용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사업의 취지에 맞는 수업나눔공간 구축 방향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수업나눔공간이 교육활동 연구 중심의 학교문화 조성과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 학생중심수업 등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미래형 공간 구성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교사와 학생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학생 중심 수업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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