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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대구시교육청,‘상담역량 강화’로 학생 심리 회복 증진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5.10 12:43 수정 0000.00.00 00:00

5월 10일 지역 상담담당자 270명를 대상으로 세미나 개최

↑↑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대구시교육청은 5월 10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경북대병원 위(Wee) 센터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심리회복을 위한 ‘학생 상담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성형모 교수가 교육지원청 위(Wee)센터 및 지역 초·중·고 위(Wee)클래스 상담업무 담당자 270명을 대상으로 소아·청소년 ADHD의 이해 및 학교 현장에서의 실제적인 지원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사회성 부족, 대인관계 미숙, 과잉행동, 미디어 중독, 학업 흥미 상실 등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ADHD 학생들의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도록 상담 및 치료적 기법을 함께 나누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외에도 코로나 이후 나타날 학생들의 심리ㆍ정서적 어려움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대병원 위(Wee) 센터에서는 오는 5월 17일부터 12월까지 지역 초등학교 3,4학년 300여명을 대상으로 자존감 회복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존감 회복 프로그램은 상대방의 감정을 알아차리는 공감능력 강화를 위한 사회·정서·인성교육프로그램으로, 자기 자신과 타인, 친구와 관계 맺기, 정서표현, 감정조절, 대인관계능력, 회복탄력성 및 집중력을 증진시켜 장기간 코로나에서 어려움을 경험한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파악하고 건강한 사회정서 발달과 행복감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점형 생활인성과장은 “코로나 이후 마스크를 벗고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회복기에 나타날 수 있는 심리 정서적 어려움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각급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은 물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심리상담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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