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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경남교육청,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 진행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5.09 16:11 수정 0000.00.00 00:00

9일 교육연수원에서 100여 명 대상…역할 분담‧해결 방안 모색

↑↑ 경남교육청,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 진행
[경남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경상남도교육청은 5월 9일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교육지원청과 학교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학교에 감염병이 발생하거나 확산할 때 학교 모든 구성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위기 상황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여 구성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에 앞서 유석주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학생 감염병 대응 체계 및 감염병 모의훈련 조정자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훈련은 8개 조로 나누어 학교 내 감염병이 확산할 때를 가상하여 학교 구성원별 역할을 분담했다. 이어 감염병 단계별 상황에 맞는 역할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18개 교육지원청별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관내 학교 보건(담당)교사, 관리자, 행정실장 등 학교 관계자, 지역 보건소 등이 참여하는 모의훈련을 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도내 전체 학교에서 자체 모의훈련을 진행한다.

하정화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교 내 감염병이 발생할 때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학교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지체 없이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각종 감염병의 위협에서 안전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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