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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울산교육청, 다(多)함께 공존을 위한 학부모교육 실시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5.09 12:17 수정 0000.00.00 00:00

↑↑ 울산교육청, 다(多)함께 공존을 위한 학부모교육 실시
[울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이 9일 울산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우리나라 다문화 학생 비율이 전체 학생의 4% 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또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특히 시교육청은 지난 2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들 85명이 지역 내 유・초・중・고에 진입하게 되면서 다(多)함께 공존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특강은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이수정 책임연구원이 ‘다(多)함께 공존, 학부모를 만나다!’를 주제로 다문화 개념 바로 알기와 다문화 사회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했다.

이어 다문화 속 이슬람과 무슬림에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그들의 문화적 배경을 통해 우리가 직면하게 될 여러 요소를 이해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우리 사회의 다문화 사회의 개념을 되짚어보며 공존을 위한 세계시민 교육의 방향과 가치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와 교직원들은 이슬람 문화 이해를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들도 우리 울산 학생들과 잘 어울려 함께 성장하는 교육활동이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채팅창을 통해 다문화 사회에 대한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강사의 실시간 답변으로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다문화이해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이 세계 시민으로서 역량을 키우고 다(多)함께 공존하는 사회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학부모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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