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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울산교육청, 1인당 50만원 직업계고 자격증 취득지원금 지급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5.06 13:35 수정 0000.00.00 00:00

수령 자격은 3학년, 자격증 취득, 현장실습 또는 취업한 학생

↑↑ 울산교육청, 1인당 50만원 직업계고 자격증 취득지원금 지급
[울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지원을 위하여 학생 1인당 50만원의 자격증 취득지원금을 자체 재원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직업계고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등교 수업일 감소, 실습시간 부족 등으로 자격시험 합격률이 감소하여 취업준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울산교육청은 직무역량과 관련한 자격증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하여 직업계고 학생들의 어려움 해소에 나섰다.

지원금은 직업계고 3학년 학생으로 직무 관련 자격증을 1개 이상 취득하고(취득시기는 1, 2, 3학년 전부 인정) 현장실습에 참여하거나 취업한 학생이면 받을 수 있다.

한편, 정부의 고졸 취업 지원정책으로 직업계고 3학년이 중소 ․ 중견기업에 취업하면 의무 종사기간 1년을 조건으로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500만원을 국가로부터 지급받고 있다.

울산 지역 직업계고 3학년은 올해부터 자격증 수당 50만원이 추가되어 550만원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 사업을 접한 교사는“코로나19 장기화로 자격증 취득률이 낮아졌는데, 학생 자격증 취득지원금 지급 사업의 신설은 학생들을 응원하는 정책이다.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하여 직무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의 자격증 취득증가와 취업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2022년 사업평가를 통해 지원금과 지급범위를 확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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