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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김해시 장유도서관, 상주작가 문학프로그램 운영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5.06 08:47 수정 0000.00.00 00:00

↑↑ 김해시 장유도서관, 상주작가 문학프로그램 운영
[경남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김해시 장유도서관은 지역 문인인 송미선 시인을 도서관 상주작가로 선정해 본격적인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도서관 상주작가란 공공도서관에 상주하면서 지역주민을 위한 문학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며 집필활동도 하는 작가를 말하며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한다.

상주작가로 선정된 송미선 시인은 ‘껍질이 기록되는 수거함’으로 2011년 시와 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2019년에는 기적의도서관 상주작가로 활동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하고 다수의 신작시를 발표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시집 ‘다정하지 않은 하루’, ‘그림자를 함께 사용했다’ 등이 있다.

송미선 작가가 처음 선보일 문학프로그램은 여성 글쓰기 수업인 ‘나를 위한 나의 이야기’로 기혼여성들이 결혼, 육아 등 일상의 경험을 공유하고 짧은 글을 창작해보는 수업이다.

5월 ‘나를 위한 나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6월 시낭송 수업, 8월 어린이 동시 수업 등 상주작가가 기획하고 운영하는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이 운영 예정이다.

송미선 작가는 “도서관에 상주하며 지역민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다. 함께 읽고 글을 쓰며 지역민들이 문학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통합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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