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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경남교육청 올해 ‘찾아가는 공공언어 직장교육’첫발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5.04 14:43 수정 0000.00.00 00:00

4일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시작…교육지원청‧직속 기관서 총 6회 진행

↑↑ 경남교육청 올해 ‘찾아가는 공공언어 직장교육’첫발
[경남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경상남도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상반기 ‘찾아가는 공공언어 직장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직장교육은 직원의 올바른 국어 사용 문화를 확산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문서를 작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상은 본청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직원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6회 진행한다. 장소는 찾아가는 공공언어 직장교육을 희망하는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등 6곳이다.

첫 교육은 4일 오후 진주 지역에 있는 직속 기관 학생안전체험교육원에서 열렸다. 박시은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 연구원은 ‘공공언어 바로 쓰기’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의 필요성 △오류 사례 알아보기 △`표준국어대사전`과 국어문화원 활용하기 등을 내용으로 강의했다.

이날 참석자는 애초 20명 내외로 예상했으나 약 40명이 참석해 열띤 관심을 보였다.

경남교육청은 이달 학생안전체험교육원에 이어 11일 김해교육지원청, 12일 밀양 지역 특수교육원에서 찾아가는 공공언어 직장교육을 진행한다. 다음 달에는 창녕교육지원청,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수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교육행정기관으로서 우리말과 우리글 바르게 쓰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6월`경상남도교육청 국어 바르게 쓰기 조례`를 전부 개정했고 같은 해 8월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과 연구 용역 계약을 체결하여 ‘경상남도교육청 공공언어 실태 조사’를 진행했다. 이어 국어 바르게 쓰기 위원회 위원 9명을 위촉했고 올해 초 국어전문가를 채용해 공문서 감수 역할 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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