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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진주시, 2021년산 시장격리곡 매입 실시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2.24 09:58 수정 0000.00.00 00:00

전국평균보다 높은 40㎏당 64,070원에 농가 희망물량 51,940포 전량 매입

↑↑ 진주시청
[경남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진주시는 2월 23일부터 3월 25일까지 진성면을 시작으로 읍면을 순회하면서 2021년산 시장격리곡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매입물량은 40kg 기준 농가물량 5만1940포, 진주시농협연합 미곡종합처리장 물량 2만 포 등 총 7만1940포이다. 매입 합격기준은 ‘농산물 검사기준’의 벼 검사 규격 1등급 이상이다. 매입대금은 40kg 기준 1포 당 6만4070원으로, 전국 평균 6만3763원보다 307원이 높은 가격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정곡 기준 쌀 27만 톤이 초과 생산됨으로써 초과 생산량 중 20만 톤을 우선 시장격리곡으로 매입해 쌀 가격을 안정시키기로 하고, 지역별(도별) 최저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입계획을 세워 지난 2월 8일 입찰을 통해 20만 톤 중 14만5000톤을 매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2021년산 시장격리곡 매입을 실시하고 있다.

24일 문산읍과 정촌면, 내동면의 매입 현장을 방문한 시 관계자는 “이번 시장격리곡 매입으로 농가의 판로 확보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쌀값도 안정돼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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