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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상남도, 코로나19 피해 납세자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 연장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5.02 12:23 수정 0000.00.00 00:00

코로나19 손실보상 대상자, 영세 자영업자 등 납부기한 3개월 직권연장

↑↑ 경상남도청
[경남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경상남도는 코로나19 피해로 5월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에 어려움이 있는 납세자를 대상으로 기한연장 제도를 활용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은 5월 말까지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손실 등을 감안해 종합소득세와 동일하게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8월 말까지 연장한다.

납부기한 직권연장 대상은 코로나19 손실보상을 받은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 등으로 전문직∙부동산임대∙대부업∙금융소득 2천만 원 초과자는 제외된다.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 연장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종합소득세와 함께 5월 말까지 신고를 해야 한다. 관할 지자체 공보나 홈택스 신고도움서비스 등을 통해 기한연장 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다.

납부기한 직권연장 대상이 아닌 납세자도 신고∙납부에 어려움이 있어 연장신청을 하는 경우 적극 지원하며, 연장된 신고∙납부기한 이후에도 피해가 해소되지 않은 경우 신청에 의해 추가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홈택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기한연장 신청 후 승인이 완료되면 개인지방소득세는 별도 신청이 자동으로 승인된다.

강성근 경남도 세정과장은 “이번 납부기한 연장으로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군의 적극적인 조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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