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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의령군 실업률 0.1%...전국서 가장 낮아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2.23 09:31 수정 0000.00.00 00:00

↑↑ 의령군청
[경남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의령군이 전국에서 가장 실업률이 낮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서 의령군 실업률은 0.1%로 전국 228개 시군구에서 가장 낮았다. 의령군은 충남 태안, 경북 울릉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낮은 `0.1% 최저치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군지역 평균 실업률 1.2%와 비교해도 확연히 낮은 수치다.

의령군은 2021년 상반기 조사에서도 실업률이 0.8%로 경남 18개 시군 중에서 가장 낮았다. 이번에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실업률이 조사돼 의령군은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특히 실업률뿐만 아니라 고용률도 경남에서 산청(74.5%), 하동(70.3%) 다음으로 높은 69.5%를 기록하는 등 주요 고용지표가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고용안정 및 취업 취약계층 지원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취업 취약 계층인 저소득층, 청년층에 한시적 공공일자리 제공과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노인일자리 사업 확충이 주요 고용지표에서 호조를 보인 것으로 판단했다.

오태완 군수는 ˝공공일자리 사업은 빛과 그림자가 있지만, 코로나와 같은 특수한 위기 상황에서 희망의 일자리˝라며 ˝장기적으로 지역에서 경제 생활하는데 어려움 없는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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