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경제

부산 중구 영주동에 활력이 분다! 주거지 지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박차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4.25 17:38 수정 0000.00.00 00:00

↑↑ 부산 중구청
[부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부산 중구 영주동 일원에 변화와 활력의 바람을 불어 넣을 ‘영주동 도시재생사업’ 추진이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 중구는 고지대 주민들의 주거·보행환경 개선과 주민건강 증진을 위해 `주거지 지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주동 도시재생사업은 2018년 8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2019년 9월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승인 받았으며, 영주동의 변화를 위해 170억원(국 85, 시 42.5, 구 42.5)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 내용으로는 영주동 일원에 △고지대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어반코어사업△주민건강 증진을 위한 영주 어울림플랫폼 조성사업 △힐링·전원생활을 지원하는 영주 너나들이 공원화 사업 △노후주택 정비 △주민공동체 활성화사업 등이 있으며, 현재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어반코어사업`으로 영주 배수지 입구에서 영주아파트 위 도로까지 약 100m의 가파른 계단길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보행 편의를 개선한다. 약 5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계단 옆으로 수직형·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며, 오는 5월에 착공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영주 어울림플랫폼 조성사업`으로 주민공동체 거점시설을 건립한다. 약 21억원이 투입되며 영주1동 원로의 집 인근에 지상4층 연면적 499㎡ 규모로 다목적 교육장, 공유빨래방, 마을건강센터, 주민공동체 공간 등을 갖춘 시설을 만든다. 이것 또한 올해 5월에 착공할 예정이며 내년 초쯤이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또 시민아파트 위 무단경작 등으로 방치된 중앙공원 부지를 확 바꾼다. `영주 너나들이 공원화 사업`으로 약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방치된 중앙공원 부지를 도심여가형 도시농업 시설 등으로 조성한다. 역시 올해 착공할 계획이며, 완성되면 공동체 활동, 체험 등에 대한 주민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주민들의 주거・보행환경 개선과 건강증진, 전원생활 지원을 위한 영주동 도시재생사업이 내년 상반기부터 연말까지 단계별 완료될 계획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던 영주동 고지대 주민들의 삶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주식회사 경상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