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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남도, 농경지 배수개선사업 신규지구 국비 2,090억 원 확보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4.20 19:16 수정 0000.00.00 00:00

창원 북면, 진주 금평 등 19개 지구 선정, 전년 대비 524억 증액

↑↑ 양산시화제지구기존배수장
[경남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경상남도는 상습침수 농경지의 침수방지를 위한 ‘배수개선사업’ 신규지구에 전년 대비 524억 원이 증액된 국비 2,090억 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올해는 신규 착수지구 7개소, 969억 원과 기본 조사지구 12개소, 1,121억 원을 확보했다.

신규 착수지구는 기본 조사가 완료된 지구이다. 실시설계비 5,000만 원이 지구별로 확보되어 올해 설계가 완료되면 내년 초부터 사업착수가 가능하다. 창원 북면, 진주 덕오, 금평, 양산 원동, 함안 악양, 창녕 진창, 하동 하동지구를 포함 총 7개 지구가 선정됐다.

기본 조사지구에 대해서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1년간 경제성 분석을 통해 현장에 적합한 사업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창원 대산, 진주 사봉, 사천 송림, 김해 시산, 밀양 오산, 의령 감암, 함안 유천, 창녕 가항, 고성 고성, 하동 목도, 함양 함양, 합천 광암지구를 포함 총 12개 지구가 선정됐다.

배수개선사업은 농업진흥지역 중 수혜면적 50㏊이상 저지대 농경지를 대상으로 침수 및 재해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펌프장, 배수문 설치, 배수로 정비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필요한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 사업으로 작년부터 쌀수급 안정 및 자급률 제고를 위한 벼 중심에서 타작물과 연계․재배할 수 있는 기반조성사업으로 정책이 변경됐다.

특히, 경남도가 전년대비 30%, 524억 원이 증액된 2,090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한 것은 올해 초부터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한 결과라고 보인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배수개선사업의 정상추진으로 집중호우 시에도 농경지 침수 예방 및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이번에 제외된 다른 지역에도 혜택이 갈수 있게 지속적으로 국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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