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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준호 경남도의원, 경로당 식기세척기 보급 제안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4.12 15:10 수정 0000.00.00 00:00

평생 설거지로 고생하신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식기세척기 보급사업 ’추진

↑↑ 박준호 의원(김해7, 더불어민주당)
[경남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박준호 의원(김해7, 더불어민주당)은 12일 5분자유발언을 통해 어르신 친화적 경남을 위한 경로당 식기세척기 보급사업을 제안했다.

박준호 의원에 따르면, “경로당 냉난방비‧양곡비 그리고 여가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비용 등을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고 있지만, 냉난방기‧TV‧운동기구 등 집기류 지원은 시‧군 자체예산만으로 지원되고 있는 실정이다”면서, “최근 시‧군 자체 예산으로 매년 약 10억원 정도 집기류 보급을 지원하지만 재정자립도가 낮은 일부 시‧군은 집기류 지원은 전혀 하지 못하고 있고, 특히 지금까지 식기세척기 보급은 한 곳도 없었다”고 했다.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연세와 거동불편‧건강상태를 고려하면, 식기세척기가 없어 식사후 발생하는 대량의 그릇들로 인해 경로당에서 또 다시 부엌 가사노동에 시달리고 있어, 어르신들의 사랑방인 경로당이 여가복지시설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어르신 친화적인 경남을 만들어가기 위해 경로당에 식기세척기 보급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박준호 의원은 “평생을 설거지 하느라 허리와 무릎 통증에 시달렸지만, 다가오던 식기세척에 따른 어려움이 상당부분 해결되어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며, “고령화에 대응하는 선도적인 경남도 행정을 위한 경로당 식기세척기 보급 사업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한편, 박준호 의원은 지난 3월 5분자유발언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실버카(보행기) 수리사업 도입을 제안하는 등 어르신 친화적 경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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