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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산시, 사회적경제기업 지속 성장 본격 추진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4.11 07:58 수정 0000.00.00 00:00

7대 전략과제·24개 중점사업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기반 조성 및 사회적가치 확산 나서

↑↑ 부산시청사
[부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 부산시가 올해 사회적경제 분야 예산 193억여 원을 확보해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나선다.

부산시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시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를 개최하여 `2022년도 사회적경제 육성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경제 생태계 저변 확대 ▲자생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사회적경제 분야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로 확대 ▲사회적경제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육성 ▲사회적가치 실현 확산 등 7대 전략과제, 24개 중점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기반을 조성하고, 사회적가치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은 현재 총 1천473곳*으로(2021년 12월 말 기준) 문화·예술·교육·돌봄·식품·환경 등 다양한 업종에 총 7천580여 명이 종사하고 있당. 이들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서비스 제공 등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2023년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 개최 준비 ▲사회적경제 5개년(2023~207) 육성계획 수립 ▲사회적경제 임팩트 투자조합 조성 ▲기업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 촉진 ▲사회적경제 시민 인식 제고 및 홍보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효경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은 “따뜻한 경제공동체인 사회적경제는 코로나19 등 위기에 정부와 시장을 보완하는 파트너로서 그 성장이 기대되며, 부산에서도 많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열의를 가지고 운영되고 있다”라며 “올해는 그런 기업들이 성장하고 사회적 가치를 적극 실현할 수 있도록 ‘성장’에 역량을 집중하여 소외계층의 일자리와 사회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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