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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가뭄 예·경보 발표

사회부 신영애기자 기자 입력 2022.04.11 11:33 수정 2022.04.11 11:41

행정안전부, 2022년04월11일


[경상도뉴스=사회부 신여애기자]

  - 3월 봄비로 일부 지역 가뭄 해소, 상반기 정상용수공급 전망 -

□ 정부는 최근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었으나, 3월에 비가 89.4㎜(평년대비 166.6%) 정도 내려 일부 지역의 기상가뭄은 해소되었다고 밝혔다.
   ○ 전국의 농업용 저수지는 평년 대비 110%, 다목적댐은 115.9%, 용수댐은 95.3%로 평년과 비슷하게 관리하고 있어 상반기 용수공급은 정상적으로 지속될 전망이다.
□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210.4㎜로 평년보다 적은 84.9% 수준이고,
  ○ 지역적 강수 편차*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기상가뭄이 나타나고 있다.
     * 6개월 누적강수 평년비(%): 제주 (65.7), 경남 (67.7), 전남(72.6) ↔ (서울경기) 103.9, (강원) 94.0
   ○ 4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고, 5~6월은 평년과 비슷하여 일부 지역의 기상가뭄은 6월에는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 (4월) 평년(70.3~99.3㎜)과 비슷‧적음, (5월) 평년(79.3~125.5㎜)과 비슷, (6월) 평년(101.6~174.0㎜)과 비슷
□ 또한, 농업용 저수지는 평균 저수율이 86.8%로 평년(78.9%) 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 영농기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강수량과 저수율을 상시 점검하여 도서지역 등 국지적 물 부족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 생활 및 공업용수 분야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과 용수댐은 각각 평년 대비 115.9%, 95.3%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용수공급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 다만, 일부 도서‧산간지역*은 지역적 특성 등으로 인해 비상급수(제한‧운반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 (4. 4. 기준 비상급수 현황) 8개 지역(인천 중구·옹진, 전남 진도‧완도‧신안‧화순, 경북 안동, 경남 통영) 6,835세대, 13,673명
   ○ 지난해 8월부터 가뭄 ‘경계’단계인 충남 보령댐은 도수로 가동 및 하천유지용수를 감량하여 공급하고 있고, 올해 3월 가뭄 ‘주의’단계에 진입한 경북 운문댐은 하천유지용수와 농업용수 여유량을 감량하여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 중이다.

□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은 “지난 3월 반가운 봄비로 가뭄 해갈에는 다소 도움이 되었지만, 아직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기상가뭄이 나타나고 있다”며,
   ○ “다가오는 모내기 철에 대비하여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부처와 총력 대응하여 관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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