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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함안 두곡·대산마을, 2022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공모 선정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4.08 16:38 수정 0000.00.00 00:00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 간 6억5000만 원 투입

↑↑ 함안 두곡·대산마을, 2022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공모 선정
[경남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 함안군 여항면 두곡·대산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2년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신규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된 두곡·대산마을에는 1년차 5천만 원, 2~5년차 각 1억 5천만 원씩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6억5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1년 차에는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농업환경 조사·진단 및 연차별 사업시행계획을 수립한다.

2~5년 차에는 환경실태 조사 결과에 따른 비료투입 저감, 농약 쓰지 않기, 농업용수 수질개선 등 취약 분야에 대한 환경보전 활동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이 직접 농업환경 보존활동에 참여하고 분야별 과제수행에 따른 활동비도 지급받게 된다.

대상지로 선정된 두곡·대산마을은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쌀 단지, 블루베리, 양파작목반이 있어 친환경농업을 통한 농업환경보전에 앞장서 왔다.

또한, 군 보호수 느티나무, 돌담길, 다랭이논, 1급수 어종인 참가재 등이 서식하고 있는 등 농업유산보전과 청정지역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사업에 대한 마을 주민들의 높은 열의와 농촌 환경개선을 위한 군의 적극적인 활동이 높이 평가돼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두곡·대산마을을 시작으로 농업환경보존에 관심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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