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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빨리내면 20% 감경.... 경산시, 과태료 자진납부 홍보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4.07 13:33 수정 0000.00.00 00:00

과태료 자진납부 홍보용 스티커 제작·배부

↑↑ 빨리내면 20% 감경.... 경산시, 과태료 자진납부 홍보
[경북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경산시는 매년 누증되고 있는 세외수입 체납액을 줄여 건전한 지방재정 확립에 기여하고자 ‘과태료 자진납부’ 홍보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코로나19 감염병의 유행으로 납세자들의 담세력이 저하되어 해마다 세외수입 체납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과태료 체납액이 전체 세외수입 체납액의 70%(10,442백만원)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징수과에서는 과태료가 체납되기 전에 납세자들이 납부할 수 있도록 ‘자진납부’ 홍보물을 제작하여 과태료 부과부서에 배부하였다. 이번에 제작된 홍보물은 고지서 겉면에 부착하는 스티커형 인쇄물로, 사전통지 기간 내 납부할 경우 20% 감경되는 점을 부각하는 메시지와 눈에 잘 띄는 컬러를 담고 있다. 또한 납부가 늦어질수록 5년간 최대 75%의 (중)가산금이 부과되는 점도 강조하여 자진납부를 유도한다.

전미경 징수과장은 “지방세 대비 상대적으로 납부인식이 저조한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어려움이 있다며, 납기 내 징수율을 높여 건전재정 확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 부과부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다가오는 5월~6월 두 달간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정리 기간에는 체납안내문 발송, 각종 재산 압류, 행정제재 등 체납처분을 강화하여 시 세입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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