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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소방청, 봄철 농기계 사고 주의 당부

사회부 신영애기자 기자 입력 2022.04.07 11:28 수정 2022.04.07 11:33


[경상도뉴스=사회부 신영애기자]

소방청, 봄철 농기계 사고 주의 당부
□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최근 3년간(‘19년~’21년) 2,418건의 농기계 사고로 434명(사망102, 부상332)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히고, 농기계 사고가 증가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고예방을 당부했다.
   ○ 사고는 신체가 농기계에 끼이거나 깔리는 사고가 86.3%(2,087건)로 대부분이며 나머지 13.7%(331건)는 농기계 운전 중 발생한 교통사고이다.
       - 지난해 3월 15일 광주 남구에서는 60대 남성이 경운기를 후진시키다가 철재 구조물과 경운기 사이에 신체가 끼이며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 4월 2일 부산 강서구에서는 70대 남성이 운전하던 트렉터가 농로 경계석을 충돌하고 농수로에 추락해 운전자가 숨졌다.
□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 작동요령을 숙지하고 작동 전·후 점검을 해야 하며 회전부에 말려들 수 있는 옷이나 꼭 맞지 않는 장갑의 착용을 피해야 한다.
   ○ 운전석에서 내려야 할 때는 엔진을 끄고 경사진 곳에서는 고임목으로 바퀴를 고여야 한다.
   ○ 야간에 잘 식별될 수 있도록 반사판을 붙이고 등화장치(전조등, 방향등, 제동등)가 정상 작동되도록 수시로 점검하여야 한다.
□ 김학근 구조과장은 “농기계는 개방된 회전부가 많고 일반 차량에 비하여 운전·조작의 편의성이 떨어지는 만큼, 운전하거나 작동할 때에는 각별히 주의하고 특히, 음주상태로 운전하거나 조작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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