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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울산광역시의회 안수일 부의장, 울산지역 산림보전과 임업 활성화 토론회 개최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4.05 16:13 수정 0000.00.00 00:00

최근 잇따른 산불에 산림 보전 필요성 절실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방안 논의

↑↑ 울산광역시의회
[울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울산광역시의회 안수일 부의장은 5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울산지역 산림보전과 임업 활성화“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역 산림보전과 임업인의 소득증대, 미래임업 인력 육성 등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의회 안수일 부의장이 주관하고, 백년숲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종관)의 공동주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한국임업진흥원 산림경영정보본부 선주남 본부장, 괴산군산림협회 임찬성 회장은 각각 ‘지역 산림경영 비전과 방향‘, ‘괴산군 산림과 임업의 변화‘에 대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또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 이상대 소장, 울산광역시산림조합 전주호 조합장, 울산환경운동연합 이상범 사무처장,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울산시협의회 김봉석 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산림을 보전하면서 미래먹거리 산업이 될 수 있는 지역 임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백년숲사회적협동조합 김종관 이사장은 ”임업의 활성화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실행에서 시작되며, 법적 제도적 장치가 확립과 산주 및 임업경영체와 소통할 수 있는 지역임업 활성화 지원조직 설립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임업진흥원 이강오 원장은 ”울산은 1974년 한독산림협력사업이 시작된 곳이자, 최초의 사유림협업경영이 실현된 곳으로 우리나라 산림 역사에서 매우 뜻 깊은 곳”이라며, “산림분야 및 지역사회의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인 토론회를 통해 새로운 지역산림경영과 산림기반 일자리 창출의 모델이 될 지역산림거버넌스가 울산에서 시작되는 듯 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안수일 부의장은 “오늘 식목일에 맞춰 개최된 토론회를 통하여 산림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지역 임업인 소득 증진과 임업의 발전 방향을 찾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또한 우리 지역 산림보전과 임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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