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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래구 스마트도시관제센터, 절도범 검거에 기여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3.04.14 11:14 수정 0000.00.00 00:00

↑↑ 동래구 스마트도시관제센터, 절도범 검거에 기여
[부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부산 동래구는 최근 동래구 스마트도시관제센터가 차량 털이 절도 현장을 포착해 범인을 검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동래구 스마트도시관제센터 관제요원 A씨는 지난 4월 11일 00시 08분경 명서초등학교 일대를 관제 중 피의자 B씨가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흰색 탑차에 타는 모습을 발견, 수상함을 느끼며 주시하다가 인근 차들의 문을 열려고 시도하는 모습을 포착해 신속하게 112에 신고했다.

A씨는 신고 후에도 112 상황실에 인상착의와 도주 경로를 알려주고 인근 카메라로 계속해서 동선을 파악하는 등 긴밀히 공조했으며, 피의자 B씨는 00:21경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차량 털이 절도미수로 검거됐다.

이에 부산경찰청장은 신속한 조치로 차량 털이 절도 피의자 검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 동래구 스마트도시관제센터 관제요원 A씨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동래구 관계자는 “스마트도시관제센터는 관제요원, 경찰 등 23명이 교대로 24시간 상주하며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동래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래구 스마트도시관제센터는 2017년 12월 개소 후 매년 실시간 관제를 통해 범죄자를 검거하는 데 크게 기여해왔으며 범죄 사건 외에도 치매 노인 실종 및 자살 의심 신고 접수 시 전 지역을 집중적으로 관제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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