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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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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경상남도는`병역법`에 따라 3년간 가축방역 업무와 축산물 위생관리 업무를 수행할 신규 공중방역수의사 12명을 오는 17일부터 동물위생시험소 및 시군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중방역수의사’는 가축방역 업무에 종사하기 위해 `병역법`에 따라 편입된 수의사로서`국가공무원법`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부 소속 임기제 공무원의 신분을 지닌다.
4월 17일부터 신규 공중방역수의사가 동물위생시험소 및 시군에 배치됨으로써, 경남지역 가축방역 현장에 복무하는 공중방역수의사는 3년차 7명, 2년차 16명, 1년차 신규 12명으로 총 35명이 된다.
최근 양돈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북 상주까지 남하하고 있고, 도내 진주·하동․김해 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등 가축방역 업무의 중요성은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공중방역수의사는 검사시료 채취․질병 예찰․검사 등 방역업무 수행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배치로 경남도 내 일선 방역현장의 부족한 방역인력 문제도 다소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광식 도 동물방역과장은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도내 악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공중방역수의사들이 전염병 확산방지에 큰 도움을 주었고 지금도 가축전염병 방역업무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새로 배치되는 17기 공중방역수의사도 가축방역 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청정한 경남도를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