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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통영시, 정량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창업공간 참여 주민 역량강화교육 성과공유회 가져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4.01 17:35 수정 0000.00.00 00:00

우리 동네의 미래, 주민들이 모여 만들어가요

↑↑ 정량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창업공간 참여 주민 역량강화교육 성과공유회 가져
[경남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통영시는 지난 31일, 정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해 온`정량지구 창업공간 참여 주민 역량강화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량지구 창업공간 참여 주민 역량강화교육`은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이래 다양한 역량강화사업을 운영해 온 정량지구 도시재생사업의 단위사업으로서 추진되었다. 마을 창업공간의 주민 주도적 운영을 목표로 지난 2월 10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총 10회의 강의를 진행하여, 교육생 17명이 이수 및 수료하였다.

협동조합 형태의 외식업 창업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시작한 이번 교육과정은 협동조합과 외식업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교육을 비롯하여 유사사례 연구, 아이디어 발굴 활동과 더불어, 현지 견학으로 교육생에게 체감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금번 교육을 통한 큰 성과는 마을사업 거점 공간 운영을 위한 사회적경제 조직의 발판을 마련하였고, 지난 3월 24일‘언덕마루 협동조합(가칭)’의 제1회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여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 날 성과 공유회에서는 교육생들이 직접 작성한 사업계획서 초안 및 협동조합 정관 초안 발표와 함께 교육 영상 시청, 수강생 대표 소감발표, 수료증 수여 및 기념사진 촬영을 진행하였다.

한 수료생은 “이번 교육으로, 어렵게만 느껴지던 사회적 경제와 주민창업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 수업을 통해 만난 인연들과 함께 마을 활성화를 위한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나아가서는 사회적경제 조직을 구성하여 멘데마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려 한다.”고 전했다.

전제순 도시재생과장은 “마을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주민분들이 많은데 이 교육을 통하여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수 있었던 것 같아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주도의 마을 발전이 가능토록 행정 또한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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