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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사천시, 화재취약 기존 건축물 스프링클러 등 설치비 지원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4.01 10:06 수정 0000.00.00 00:00

↑↑ 사천시청
[경남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사천시는 화재에 취약한 관내 건축물을 대상으로 ‘스프링클러 설치 등 화재안전 성능보강 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하고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3층 이상의 피난약자 이용시설(의료시설·노유자시설·지역아동센터·청소년수련원) 등이다.

또한, 1000㎡ 미만의 1층 필로티 주차장 구조의 다중이용업소(고시원·목욕장·산후조리원·학원)가 있는 건축물도 포함된다.

시는 보강대상 건축물의 화재안전 성능보강에 소요되는 공사비용을 동별 총 공사비 4000만원 이내에서 최대 2666만원을 올해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 건축물의 건축주는 LH건축물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업을 신청하고, 사천시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공사 시행하고 결과보고서, 보조금 신청서 등을 시청 건축과로 제출하면 된다.

올해 12월 31일까지 화재안전성능보강 의무 대상 건축물이 보강을 미 실시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화재안전 성능을 향상시켜 대형 인명피해를 줄이고 건축물 화재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건축물 화재안전 성능보강 공사 비용을 지원하기로 한 것”이라며 “건축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신청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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