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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산시, 지역문제를 직접 찾아 해결할 청년을 찾습니다!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4.01 07:53 수정 0000.00.00 00:00

사회문제에 관심 있는 만18세~34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

↑↑ 2022년 청년생활실험(리빙랩) 프로젝트 모집 홍보 포스터
[부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 부산시는 청년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정의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업하여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고 자유롭게 실험하는 ‘2022 청년생활실험(리빙랩) 프로젝트’에 참여할 팀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만 18세~34세 이하의 청년 개인 또는 3인 이상의 단체 등 총 6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 팀에는 300만 원을 지원하고 우수 팀에는 심화 실험비 500만 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만18세~34세 이하의 청년은 공고일 기준으로 각 팀 대표자의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부산이면 신청이 가능하고, 부산청년플랫폼 공지사항 또는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청년생활실험에 선정된 (사)쉼표에서 제안한 ‘암 치료 후 청년 경력단절 90%,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 프로젝트는 암 생존자 201만명 시대를 맞아 암 경험자와 비경험자가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사회 공감대 형성 실험으로, 제1회 국제 암 애프터케어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한, 중증질환으로 경제활동이 중단된 여성의 재취업 등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암 경험자의 취업을 지원하고 일·치료 병행 사회를 도입할 제도적 기틀이자 치료 이후의 삶을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암 관리법` 일부개정 법률안 발의로 이어졌다.

그리고 영춘서커스단에서 제안한 ‘공공디자인을 통한 지역 내 쓰레기 무단 투기 해결’ 프로젝트는 공공디자인을 통한 영주동 내 무단 투기 상습 지역 문제 해결 토대를 마련하는 실험으로, 영주동을 기반으로 주민들과 하는 플로깅,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미자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지난 2020년부터 시행된 청년생활실험 프로젝트에는 기존 행정 시스템에서 기대할 수 없었던 청년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시각으로 참신한 사회문제 대안이 제시되는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도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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