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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진군, 한해 농사의 시작은 토양검정 부터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2.02.14 12:04 수정 0000.00.00 00:00

적절한 비료 투입을 위한 토양분석 무료로 받으세요

↑↑ 토양분석
[경북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울진군은 농업기술센터 농업환경관리실에서 연간 4,600여 점 이상의 토양검정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토양 관리에 필요한 맞춤정보를 농업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토양검정을 받고자 하는 농가는 검정 받고자 하는 농경지의 동서남북 및 중앙 등 5지점에서 흙 표면의 이물질을 제거한 후, 지표에서 20cm 깊이까지의 흙을 채취하여 음지에서 건조한 후 500g 정도를 시료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로 가져가면 되고, 시료봉투는 각 읍면사무소나 농업기술센터에 비치되어 있다.

토양검정 적기는 작물 재배가 끝난 직후부터 다음 작물을 정식하기 최소 1개월 전까지로, 농한기에 미리 비료 사용처방서를 발급받으면 바쁜 영농철에 친환경 인증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다음 작물에 필요한 비료나 퇴비를 미리 준비할 수 있다.

울진군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농업을 위한 농경지 환경보전과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친환경농산물인증 필수 항목인 비료사용처방서를 울진군 농업인에게 무료로 발급하고 있고, 귀농인 등 신규농업인들에게 토양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재배작물 선택에 기여하고 있다.

황증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토양검증을 통해 토양의 양분상태를 측정하고 적절히 비료를 투입하여 농지를 건강하게 관리하면,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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