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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울산 남구,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공모 10개 업체 선정

경상도뉴스 기자 입력 2023.03.28 09:47 수정 0000.00.00 00:00

울산시 내 최다 선정, 2억 3천만원 지원받아

↑↑ 울산 남구청
[울산_경상도뉴스=김재중기자] 울산 남구가 울산시 주관의 ‘2023년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공모에 10개 기업이 선정되어 총 2억 3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울산시 자치구 중 최다 선정 기록이다.

이번 공모는 사업개발비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사회적가치와 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실시됐다.

남구는 올해 2월 사업 공모가 시작된 이후 적극적인 지원 절차에 나섰으며, 기업들의 참여 독려와 신청 기업의 인가요건 충족 여부·참여대상 해당 여부 확인 및 제출서류 검토 등을 실시했다.

지난 16일 울산시 심의위원회 심의에서는 사업지원의 필요성 및 계획의 적정성과 기업의 성장가능성, 제품‧운영의 혁신성, 사회적 목적 실현과 사회적 생태계 구축 노력 등을 중점적으로 심의했고, 최종 의결까지 거쳐 남구 소재 총 10개 기업에 지원을 결정했다.

각각의 기업에는 최소 1천 3백만 원에서 최대 3천 9백 여만 원의 사업개발비가 지급된다.

사업개발비는 기업의 수익모델 개발을 위한 사업에 쓰여야 하며 주로, ▲브랜드(로고) 개발 ▲기술 개발 ▲홍보‧마케팅 서비스 ▲제품 성능 및 품질 개선 ▲특허‧출원 등 인증 취득비 ▲홈페이지 개발과 구축 비용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남구는 3월중 사업개발비 약정 체결을 완료하고 사업이 계획에 따라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지도‧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올해 사업개발비 공모에 우리 구 소재 기업이 가장 많이 선정된 사실은 남구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의 운영역량을 도모하고 사회적가치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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